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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의 편지

로즈의 편지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Roze, Pascale 이재룡 李宰龍, 1956-, 역
Title Statement
로즈의 편지 / 파스칼 로즈 지음 ; 이재룡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마음산책,   2003  
Physical Medium
111 p. ; 21 cm
Varied Title
Lettre d'été
ISBN
8989351456
수상주기
<모리스 주느부아상>(Prix Maurice Genevoix)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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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44.9 R893 로 Accession No. 11125673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Education Reserves2/ Call Number 844.9 R893 로 Accession No. 11125673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첫 장편 소설로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파스칼 로즈는 바로 그 해 어느 날,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향해 걸음을 옮기던 중 갑작스런 동맥 파열로 쓰러지고 만다. 세상의 주목과 찬사를 충분히 누리기도 전의 일이었다.

이 책은 동맥류로 인한 개두수술과 부분적 기억 상실에 시달리며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그녀가 죽음과 싸우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톨스토이에게 고백하는 방식으로 담담히 써내려간 글이다. 자전적인 산문이면서 동시에 톨스토이에게 보내는 긴 편지로도 읽힐 수 있는 이 글은 파스칼 로즈의 밀도 높은 의식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톨스토이를 고백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작가의 길을 걷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자 그에게서 '작가의 운명'이라는 공통의 체험을 발견해냈기 때문. 톨스토이는 투르게네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사랑에 창녀촌이 있듯 여행에는 기차가 있다"고 했을 정도로 기차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었으며, <안나 카레니나>등의 작품에서도 기차역을 파멸의 배경이자 범죄가 폭로되는 공간으로 그린바 있다.

그런 그가 아스타포보라는 시골 마을의 작은 역사에서 숨을 거둔 사실은 비극적인 우연이었다. 파스칼 로즈의 운명 또한 자신이 창조해낸 작품 속 인물의 운명과 무관하지 않았다. <제로 전투기>에서 생생하게 묘사했던 "얼굴이 일그러지고 눈동자가 돌덩이처럼 굳는" 고통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에게 고스란히 닥쳤던 것.

그녀는 "넌 그 소설을 쓰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때늦은 후회와 함께 "글쓰기란 무해하지 않음"을 뼛속 깊이 체감한다. 글 쓰는 자의 운명을 톡톡히 치른 그녀는 한결 겸허해진 자세로 이렇게 다짐한다. "진실, 오로지 진실, 체험의 도장이 찍힌 진리만을 말할 것. 그 외 다른 것을 쓰는 것을 자신에게 허용하지 말 것."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파스칼 로즈(지은이)

파스칼 로즈는 옛 프랑스 식민지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해군 장교였던 아버지를 따라 이 항구 저 항구로 옮겨다니며 살았다. 연극에 눈을 뜨면서 문학부의 학업을 중단하고, 대학생 때 친구들과 파리에서 '엘랑 극단'을 설립하여 5년간 활동했다. 파스칼 로즈에게 글을 쓰도록 자극을 준 사람은 자신처럼 인도차이나에서 태어나 1984년 공쿠르 상을 받은 마르그리트 뒤라스이다. 뒤라스의 영향으로 로즈는 1984년 『메리가 메리를 마주하다』로 희곡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톨스토이와 밤』으로 아를레티 최우수 희곡 작가상을 받는 등 희곡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그녀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소설 장르에 도전하여 간결한 문체와 건조한 문장으로 『제로 전투기』를 써 신예작가상과 공쿠르 상을 받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단편집으로 『이상한 이야기』와 장편 소설 『제로 전투기』(1996), 『고철』(1999)이 있다.

이재룡(옮긴이)

1956년에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꿀벌의 언어』 『소설, 때때로 맑음 1·2』가 있으며, 역서로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정체성』, 장 필립 뚜생의 『욕조』 『사랑하기』 『도망치기』, 미셸리오의 『불확정성의 원리』, 장 에슈노즈의 『일 년』 『달리기』, 아니 에르노의 『부끄러움』, 필립 빌랭의 『포옹』, 조엘 에글로프의 『장의사 강그리옹』 『해를 본 사람들』 『도살장 사람들』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남자』, J.M.G. 르 클레지오의 『오니샤』, 앙투안 콩파뇽의 『모더니티의 다섯 개 역설』, 로랑 모비니에의 『이별 연습』, 프레데릭 파작의 『거대한 고독』, 파스칼 로즈의 『로즈의 편지』, 알베르토 코르다의 『코르다의 쿠바, 그리고 체』,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자크 아탈리의 『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조르주 페렉의 『W 또는 유년의 기억』,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의 『도깨비불』, 다이 시지에의 『달도 뜨지 않은 밤에』, 로맹 가리의 『인간의 문제』, 에리크 뷔야르의 『그날의 비밀』 『대지의 슬픔』 외 다수가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