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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증권입문서. 브라이언, 쟈네테, 헤밍웨이, 교수 네 명의 아이들이 증권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엮었다. 네 아이들은 부모님의 간섭과 재미없는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기 위해 증권에 투자하기로 한다.

먼저, 선배이자 증권계의 젊은 스타인 소로스 2세에게 주식회사의 설립에 간한 지식, 최고점과 최저점을 이어가는 주가의 흐름, 수익성과 위험성의 요소, 능력과 행운에 관한 지식 등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자신들의 몇 년간 용돈을 할인받아 증권에 투자한다.

증권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입문서로 읽어도 손색이 없다. 동인도 회사와 튤립 투기 사건에서부터 세계경제 위기에 이르기까지 증권의 역사를 통해 알려주고, 증권시장의 구조와 이론과 수익성과 위험성에 대한 판단, 차트분석과 카오스 이론과 신경망 이론까지 책 내용을 따라가면서 익힐 수 있다.

요슈타인 가아더의 철학동화 <소피의 세계>를 기본틀로 한 소설.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생동감 넘치는 증권시장의 매력을 고스란히 재현해 내고, 현실감을 높혔다. 뜻밖의 반전으로 맺어진 결론은 소설적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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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Step 1. 브라이언, 자네테, 헤밍웨이 그리고 교수 = 13

Step 2. 소로스 2세 = 19

Step 3. 증권도 바다에서 생겨났다 - 증권에 대한 기초 지식 = 27

Step 4. 헤밍웨이와 수수께끼 - 증권 거래의 첫 경험 = 38

Step 5. 만유인력과 브라이언의 자유 의지 - 예측의 한계 = 50

Step 6. 예비 훈련 - 주식회사와 주식 중개인에 관하여 = 67

Step 7. 학교에서 배우는 쓸데없는 지식들 - 대차대조표 공부하기 = 80

Step 8. 카를 마르크스는 과연 알고 있었을까 - 시장을 주관하는 보이지 않는 손 = 91

Step 9. 흰쥐와 심오한 사고 - 위험성과 수익성에 대한 판단 = 106

Step 10. 진정한 혼돈 - 차트 분석, 기본적 분석 그리고 새로운 기법 = 127

Step 11. 잔다르크 역사를 꿰뚫다 - 과거부터 인터넷 시대까지의 증권 = 149

Step 12. 마침내 돈 냄새를 맡다 - 용돈 할인 = 162

Step 13. 소로스 2세와의 중요한 만남 - 시장 내부의 삶 = 173

Step 14. 황금에 눈먼 시대 - 최초로 지구의 멸망을 예언했던 노스트라다무스 = 195

Step 15. 발음하기 어려운 새로운 이름들 - 주식만 가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 213

Step 16. 그만 꺼버려! - 오이리디움 주식회사 = 223

Step 17. 신기루와 맷돌 - 사업 설명서가 얼마나 많은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 234

Step 18. 드디어 결정을 내리다 = 241

Step 19. 일편단심 오이리디움 = 261

Step 20. 돈이냐, 삶이냐 =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