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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이야기 (17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청준. , 1939-
서명 / 저자사항
벌레이야기 / 이청준.
발행사항
서울 :   열림원 ,   2002.  
형태사항
347 p. ; 23 cm.
총서사항
이청준 문학전집 , 중단편소설 ; 10
ISBN
8970632875 8970631585(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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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이청준 벌 등록번호 11121827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이청준 벌 등록번호 11121827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1965년 <퇴원>으로 등단한 이래 1960년대 소설 문학의 한 장을 열었고, 이후 35년 동안 왕성한 창작 활동을 통해 그 작가적 면모를 확고하게 정립한 작가 이청준. 지난 35년 동안 치열한 산문 정신으로 창작된 이청준의 소설들은 서구 소설 장르의 한국적 갱신 과정이라고 보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성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에 도서출판 열림원은 그의 소설과 산문집, 동화집을 한자리에 모아 전집을 간행하기로 하였다. '이청준 문학전집'의 의의는 그의 소설의 전체적 이해를 통해서 지나온 우리 현대 소설의 궤적을 추적하고, 그 위에 새롭게 전개될 우리 소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도서출판 열림원에서 출간되는 '이청준 문학전집'은 전 29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20번째로 중단편 소설집 ≪벌레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벌레 이야기≫에 수록된 작품들≪벌레 이야기≫에는 1980년대에 씌어진 용서의 의미와 문학과 윤리의 관계를 동시에 생각해보는 10편의 중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젖은 속옷>에서는 신장병으로 위독한 아버지가 '의료 보험 카드'가 나올 때까지는 병원에 입원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운다. 막상 의료 보험 카드를 발급 받아 건네 주어야 하는 사장의 입장은 아버지만큼 절실하지 않다. 마침내 의료 보험 카드가 나오지만 그 카드를 손에 쥔 아버지는 의식이 오락가락한다. 다음의 세 작품은 1980년대라는 정치적 상황 속에 처한 작가 이청준의 딜레마를 우의적 구도로 보여주고 있다. <비화밀교>는 주인공이 동향 선배의 권유로 섣달 그믐날 고향 뒷산으로 밤등산을 떠나면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런 제의를 본다는 내용이다. 이 비밀스런 제의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평등하고 모든 것이 하나가 된다. <흐르는 산>은 이러한 점에서 <비화빌교>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일을 저지르고 대원사에 몸을 숨기러 들어온 주인공 도섭이 과연 깨우침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무불 스님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깨우침을 얻게 된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이다. 표제작인 <벌레 이야기>는 아이를 유괴당한 어머니가 아이를 유괴하여 살해한 유괴범을 용서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다, 사형을 당하는 유괴범을 만나고 와서 유괴범이 사형당하던 날 자살을 한다는 인간의 아픈 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0편의 수록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기로수 씨의 마지막 심술><젖은 속옷><나들이 하는 그림><비화밀교><벌레 이야기><흐르는 산><이 여자를 찾습니다><용소고><세월의 덫><누군들 초장부터 꾼으로 태어나랴> 이상의 10편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 이청준은 불완전한 인간 존재가 서로에게 아픔을 주고 그것을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불완전한 인간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본문 소개놀부가 그 동생 흥부를 쫓아내야 되것는디, 어찌하여 이놈을 쫓아낼꼬, 집 안에 들어앉아 흥부 쫓아낼 생각으로 날마다 심술 공부를 허는디, 이렇게 허것다.... 대장군방 벌목하고 삼살방에 이사권코 오귀방에 집을 짓고.... 불붙는 데 부채질, 호박에다 말뚝 박고.... 우는 놈은 발가락 빨리고, 똥 누는 놈은 주저앉히고.... 제줏병에 오줌 싸고 사줏병에 비상 넣고.... 앉은뱅이는 택견, 곱사등이는 뒤집어놓고, 봉사 옷에는 똥칠하고, 애 밴 부인은 배를 차고.... 옹기전에다 말 달리기, 비단전에다 물총 놓기..... 이것은 우리 심술쟁이 기로수 씨가 가장 좋아하는 판소리 <흥보가>중의 서두부 한 대목. 바꾸어 말해 이 소리 사설 중의 형 놀부는 바로 우리 기로수 씨의 일생을 통한 심술의 사표이자 그의 삶이 열락의 선도자였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로수 씨 또한 그 놀부 못지 않게 남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는 뛰어난 심술의 천재였으니까. 그리고 그 기로수 씨의 삶에 개안을 가져온 동기도 바로 그 노랫가락 속의 심술에 있었으니까. 그건 그저 그만이 만난 우연스런 계기는 아니었다. 기로수 씨가 어렸을 때, 그의 마을에선 어디서나 자주 <흥보가>를 들을 수 있었다. 마을을 지나가는 소리꾼한테서도 들을 수 있었고, 명절날 같은때 동네 남정들이 어우러져 벌이는 소리판 같은 데서도 그것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천재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누구나 같은 걸 들을 수는 없었다. 소년 기로수는 원래부터 그 심술에 대한 천재적 품성을 타고났음이 분명했다. 그는 그 놀부와 흥부 이야기 가운데서 단연 놀부의 이야기 쪽에 귀가 쏠렸다. 가난하고 고지식하고 주변머리가 없는 흥부보다는 심통스럽고 탐욕에 찬 놀부 쪽의 작태가 언제나 더 재미있고 통쾌하였다. 그는 기묘하게도 심술쟁이 놀부 쪽에 더 친숙감을 느꼈고, 때로는 그 망나니 같은 짓궂은 심술에 자신마저도 어떤 순수한 공범 의식 같은 걸 즐기곤 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어린 기로수 자신만의 허물은 아니었다. 어린 기로수는 마침내 그것을 깨달았다. ― 저런 시궁창으로 내지른 놀부 놈 심통이라니..... 사람들은 대개 흥부를 동정하고 놀부를 나무라는 태도로 소리를 들었다. 그러면서도 사람드른 마음씨 착한 흥부의 선행과 행운보다는 놀부의 심술보에 흥이 일었다. 소리를 하는 사람도 그런데서 더 익살이 도도했고, 소리를 듣는 사람들도 얼씨구절씨구 거기서 더 신바람이 들솟았다. 사람들은 남이 보는 데서는 이놈 놀부야, 눈을 흘기면서도 마음속엔 은근히 그 놀부의 심술을 숨겨놓고 그걸 남몰래 즐기는 격이었다. 놀부를 탓하고 욕하는 척하면서 그 실은 자신들도 같은 심술을 즐기는 식이었다. 그런 어른들의 속내를 알고 나자 어린 기로수는 용기가 솟았다. 그래 이번에는 그 자신이 놀부의 심술을 한 가지 한 가지 시험해 나가기 시작했다.저자 소개저자 이청준193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소문의 벽≫≪살아있는 늪≫≪비화밀교≫≪키 작은 자유인≫≪가해자의 얼굴≫≪서편제≫≪섬≫≪목수의 집≫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당신들의 천국≫≪낮은데로 임하소서≫≪춤추는 사제≫≪이제 우리들의 잔을≫≪흰옷≫≪축제≫≪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등이 있다. 그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춘향이를 누가 말려≫≪옹고집이 기가 막혀≫를 포함한 많은 작품이 있다. <동인문학상><한국일보 창작문학상><이상문학상><중앙문예대상><대한민국문학상><이산문학상><대산문학상><21세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청준(지은이)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 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은 한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일보 창작 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 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 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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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로수 씨의 마지막 심술 ...11 젖은 속옷 ...22 나들이 하는 그림 ...49 비화밀교(秘火密敎) ...57 벌레 이야기 ...137 흐르는 산 ...176 이 여자를 찾습니다 ...190 용소고(龍沼考) ...210 세월의 덫 ...266 누군들 초장부터 꾼으로 태어나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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