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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밤 이야기 : 김수영 시집

오랜 밤 이야기 : 김수영 시집 (Loan 58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수영, 1967-
Title Statement
오랜 밤 이야기 : 김수영 시집 / 김수영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창작과비평사,   2000  
Physical Medium
109 p. ; 21 cm
Series Statement
창비시선 ;201
ISBN
89364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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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16 김수영b 오 Accession No. 111179957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2-07-30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16 김수영b 오 Accession No. 111179958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3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16 김수영b 오 Accession No. 11117995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4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16 김수영b 오 Accession No. 15109713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No. 5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16 김수영b 오 Accession No. 15109713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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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16 김수영b 오 Accession No. 15109713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양애경 시인은 김수영 시인의 이번 시집을 '가족의 초상'과 '물속 들어가기'로 구분하여 분석한다. 그의 시집은 어린시절의 보물로 가득 찬 다락방을 들여다보면서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가 얼마나 다른 자아인가를 보여준다는 것.

특히「오동나무 장롱」연작은 오랜 시간과 생을 거쳐오고 품어온 낡은 장롱을 통하여 가족의 초상을 재현해 수작으로 꼽힌다.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고 그 밑동에 그 아이의 태를 묻고 나중에 아이가 자라 시집갈 때는 그 나무를 베어 장롱을 만든다는 옛 습속에 근거하여) 한 집안의 여자들의 모든 내력인 유전과 임신과 출산에 얽힌 추억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오동나무 장롱」연작은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의 중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수영 시인에게는 이와는 또다른 한 세계가 있다. 그것은 어둡고 서늘한 물의 세계다. 이 시집의 많은 시편들에는 물의 이미지가 흐르고 있는데, 아마도 어린시절에 연못이나 우물 등에 빠졌던 경험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녀는 그와 같은 장소에 의미를 부여한 것일까?

그것은「물속의 달」이나「용소(龍沼)」등에서 보듯이 물에 대한 일체감 또는 회귀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용소'는 화강암의 갈라진 틈으로 수맥이 분출하는 것으로 신비하고 깊이 모를 근원으로 볼 수 있다. 시인의 잠재의식은 이런 물로부터의 비상을 꿈꾸는 것이다. 이 부분은 김수영 시인의 무속적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나타난다.

한편 양재경 시인은 김 시인이 물-어둠-달-음기로 이어지는 일련의 '물 이미지'를 전통적인 여자의 삶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려내고자 하였다고 분석한다. 곧, 김 시인은 물에 홀렸으며 그 물속 깊은 곳에서 시인의 피를 부른다고 풀이한다.

이와 같이 김수영 시인은 장롱을 통하여 닳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고 또 한편으로는 물을 통하여 여성성의 아름다운 순환을 그려내었다. 시「오래된 여행가방」에서 시인은 "추억이란 갈수록 가벼워지는 것. 잊고 있다가 문득 가슴 저려지는 것"이라고 노래하면서도 가닿기 어려운 물의 세계라고 하는 이상세계에 대한 그리움만은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김수영(지은이)

글을 쓴 김수영은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 <오랜밤 이야기>를 펴냈다. 현재 북한강변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때 한겨레신문사에서 월급쟁이로 몇 년 버티다 프리랜서로 책 만들기를 시작, 13년 동안 100권 가까운 책을 만들었다. 일 중독 컴퓨터 중독으로 노트북을 안경처럼 끼고 살면서 늘 무슨 책을 만들까만 생각하고 있다. 5년 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를 외치며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이사를 했지만, 끝내 컴퓨터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지난해 안식월을 가진 이후부터 조금 헐렁헐렁하게 사는 듯한 냄새를 풍긴다. 여전히 노트북을 끼고 살지만 남의 글을 쓰지 않고, 자신만의 여행기나 기획서를 집필하면서 가끔은 여행을 하는 여유도 누린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제1부
 책 = 8
 팔걸이가 있는 낡은 의자 = 9
 흰소가 오는 밤 = 10
 오래된 여행가방 = 12
 모래 속에 누워 있던 여자 = 14
 구불구불한 낭하를 걷고 있는 고양이 = 15
 열두 개의 빈 의자 = 16
 은화隱畵 = 18
 검은 우물 2 = 19
 모네가 그린 그림 = 20
 무서운 똥 = 22
 부패의 힘으로 = 24
 고흐의 자화상을 걸어놓고 = 25
 살아 있는 상처 = 26
 물속의 달 = 28
 야광주夜光珠 = 30
 백년찻집 = 32
 고목나무샘 = 34
 우포늪에 갔다 = 36
 저 홀로 크는 나무 = 37
 밭을 안고 있는 집 = 38
제2부
 수국이 있던 연못 = 40
 밤의 이야기 = 41
 기찻길 옆 붉은 철대문집 = 42
 우물 속의 구렁이 = 44
 왕쥐 이야기 = 46
 겨울밤 = 48
 아버지와 나와 지렁이 = 49
 통시에 빠진 돼지 = 50
 한여름 = 52
 오동나무 장롱 1 = 53
 오동나무 장롱 2 = 54
 오동나무 장롱 3 = 56
 오동나무 장롱 4 = 58
 오동나무 장롱 5 = 60
 오동나무 장롱 6 = 62
 오동나무 장롱 7 = 65
제3부
 무지개 그림자 속을 날다 = 68
 화석 = 69
 붉은 등 = 70
 정선선 기차 = 71
 어머니, 용문사 은행나무 앞에 서다 = 72
 감자 = 74
 혜성을 꿈꾸며 = 75
 용소龍沼 = 76
 침묵의 모서리 = 77
 마술사 = 78
 너는 누구냐 = 80
 일몰의 누각 = 81
 그의 일생 = 82
 해금을 켜는 늙은 악사 = 83
 무거운 수레 = 84
 왕거미 = 85
 비둘기 = 86
 고래처럼 2 = 87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 = 88
 밤의 얼굴 = 89
 늑대를 위하여 = 90
 열려 있는 창 = 92
 천사라 불리는 것 = 94
해설 / 양애경 = 95
시인의 말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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