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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전 전자공업진흥회장 김완희박사의 자전적 에세이. 미국 컬럼비아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지내던 김씨는 68년 이후 10여년 동안 박정희 전대통령과 국내 전자산업육성을 위해 논의했다.

1백30여통에 이르는 박전대통령과의 서신 및 각종 회담내용을 통해 국내 전자산업개발사의 뒷 이야기를 들려 준다. 또 국내 대기업들이 전자산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도 소개하며, 6·25전쟁 직후 미국에 건너가 고학 끝에 세계적인 학자가 되는 과정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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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 2

내가 아는 김완희박사 / 이용태 = 8

1장 박정희 대통령과의 만남

 일등석 항공표가 기다리고 있었다 = 12

 첫 번째 브리핑 = 16

 한국업계 최초의 미국시찰단 = 19

 첫 번째 친서 = 25

 보고서 완성과 전자공업진흥원 설립 건의 = 26

 나의 귀국 불응과 진흥원 설립 중지 = 29

 UN대사의 축전과(뉴욕 타임스)의 특별기사 = 33

 대통령과 나눈 서신 130여 통 = 38

2장 정부자문역

 청와대에서 온 전문 = 44

 상공부 장관의 초청 = 47

 업계의 빠른 반응 = 51

 첫 번째 전자합작 사업의 부진 = 56

 KIST, KAIST와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창설 = 60

 일본 전자업계와의 교류 = 65

 대통령의 귀국 권유 = 73

 미국 의회 청문회 = 82

3장 전자산업의 전도사

 대통령이 보낸 연구비 = 90

 전자공업진흥회 상임 회장직 = 92

 국제통상위원회 증언과 몬테카를로 강연 = 98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 확대 = 104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중상모략 = 111

 근혜양의 전자공학 전공과 퍼스트레이디 역할 = 116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 119

 정부의 박대 받은 국내전자산업계의 고충 = 124

4장 박대통령의 인품과 측근들

 과학기술자를 선호 = 134

 2천달러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던 대통령 = 136

 미국에 대한 감정 = 139

 청와대 사람들 = 143

 이화대학의 둘째 사위 = 150

 케네디 대통령 암살되던 날 = 154

5장 김박사의 보고서

 기술중개인 역할 = 162

 기술복덕방 개업 = 168

 '바퀴를 새로 발견하지 마라' = 172

 전자신문 창간 = 176

 중국에서 얻은 구상 = 185

 기업체 보증서다 아파트 날리고 = 190

 미국서(김박사의 보고서) 발간 = 193

 실리콘밸리에 기술평가주식회사 설립 = 196

6장 한국과 미국의 차이

 인도 산업계를 돌아보고 = 206

 반세기에 걸친 미국사회의 큰 변화 = 211

 미국인들은 한국에 관심 없다 = 223

 미국의 일류 대학교수는 영화배우 같다 = 229

 미국에서 만난 한국인사들 = 236

 미국 대학생들의 기질과 교육제도-과외지도는 중요하다 = 242

 한국에서 벤처 기업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 255

맺는 말 = 266

김완희 박사의 약력과 연보 =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