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조선조 중기 名賢들의 親筆 簡札을 모아 편집하고, 필자의 略歷을 간략하게 소개한 書帖.

<내용>

조선조 중기 名賢들의 簡札을 모아 편집한 書帖. 1帖. 筆寫本(親筆).

  조선조 중기 李觀命·李光迪·李宜顯·權尙夏 등 名賢들의 親筆 簡札을 모아 편집하고, 필자의 略歷을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필자는 李觀命(1661-1733)·安집(1703-?)·趙相愚(1640-1718)·李光迪(1628-1717)·李집(1664-1733)·李瑜( ? )·趙道彬(1665-1729)·張鵬 翼(?-1735)·趙泰采(1660-1722)·李宜顯(1669-1745)·金鎭玉(?)·金鎭龜(1651-1704)·李健命(1663-1722)·權尙유(1656- 1724)·閔維重(1630 -1687)·權尙夏(1641-721)·李縡(1680-1746)·李晩成(1636-1708)·宋相琦(1657-1723)·金유(1653-1719)·申임(1642-1725)·李秉常(1676- 1748)·兪彦明(1666-?)·洪啓迪(1680-1722)·金德基( ? ) 등 25명이다. 30여 통의 簡札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李觀命의 書札은 2통이 실려있는데 1통은 移葬 날짜를 알리는 것이고 1통은 문안 편지이다. 필자 소개는「屛山, 文科及第, 左 議政」이라고 하였다. 李宜顯의 書札은 3통이 실려있는데 1717년(숙종43) 京畿監司에게 보낸 것은 服藥中인 五加皮를 구하기 힘드니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달라는 내용이고, 1732년(영조8) 12월 右議政에게 보낸 것은 일을 잘 처리하여 士友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라는 내용이고, 1737년(영조13) 金判府事에게 보낸 것은 藥劑를 보내준 데 대한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다. 필자 소개는 「陶谷, 領 議政」이라고 하였다. 李健命의 서찰은 1718년(숙종44) 右議政으로 있을 때 충청도관찰사에게 보낸 것으로 洪禹岳을 도와주라는 내 용이다. 필자 소개는 寒圃齋라고만 하였다. 權尙游의 書札은 戶曹判書에게 보낸 것으로 趙生이 母喪을 당하였으니 특별히 도와줄 것 을 부탁한 내용이다. 필자 소개는「구溪, 吏曹判書, 遂岩 弟」라고 하였다. 宋相琦의 서찰은 湖西伯에게 보낸 것으로 先山에 石物을 운반하는데 일을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필자 소개는「玉吾齋, 諡號 文靖」이라고 하였다. 李秉常의 서찰은 1719년(숙종45) 정월에 李參議에게 보낸 것으로 일상적인 문안 편지이다. 필자 소개는 「號 三山, 吏曹判書」라고 하였다.

  조선조 중기 名賢들의 文章과 親筆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Abstract>

This is a collection of handwritten letters of notable and distinguished scholars in the mid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in addition to brief introductions to and biographies of the auth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