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Find & Borrow > Archives > 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 Online Exhibition of Old Books

Old Books Cyber Collection & Bibliography

존주휘편

Writer
도서관
Date
2010-04-30 17:22
Views
1704
Cover(表紙)
First Page(首張)
Body Text(本文)
저자사항 : 正祖(朝鮮) 命編
판(판종) : 筆寫本(草稿)
刊寫事項 : [正祖24(1800)]]
形態事項 : 15卷7冊 : 圖 ; 27.3 X 18.5cm
청구기호 : 귀 556
<개요>

正祖의 명에 따라 春秋大義를 宣揚하기 위하여 列朝의 實蹟을 모으고 列聖의 志事를 발명하여 편찬한 책.



<내용>

正祖의 명에 따라 春秋大義를 宣揚하기 위하여 여러 사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1796년(정조20)에 시작하여 수년의 작업 끝에 1800년에 완성하였다. 15권 7책. 筆寫本(草稿)

  조선왕조는 開國 初期부터 明나라를 宗主國으로 받들어 왔다. 그러나 仁祖年間에 오랑캐로 배척했던 淸나라가 이를 대신하자 對外政策의 기본 骨格이 흔들리게 되었다. 春秋大義를 소중히 여기는 조선으로서는 이를 더할 수 없는 恥辱으로 여겼고 宋時烈·李浣 등 春秋大義를 부르짖는 士林들은 孝宗을 모시고 北伐을 계획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상황의 변화에 따라 華夷觀念이 점점 약화되었는데 正祖는 이를 扶植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1796년(정조20) 봄에 皇壇에 제사하고 列聖朝의 志事와 丙子胡亂 때 청나라와의 和親을 배척하다가 殉節한 충신들의 精忠大節을 추념하기 위하여 兵曹參議 李義駿 등에게 명하여 公私 史記를 採錄케 하였다. 그리고 春秋館과 內閣에 명하여 列聖朝의 實錄과 《日省錄》·《起居注》 등 여러 서적을 상고하여 尊華攘夷에 관계되는 문자를 유별로 모아 편찬케 하는 한편 李書九·成海應에게 이를 수정·윤색하여 범례를 만들게 하였다.

  체재는 권1-5 皇朝紀年, 권6-7 本國紀年, 권8 皇壇志, 권9 皇壇年表, 권10-15 諸臣事實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列朝事實>을 앞에 놓은 것은 本紀의 體를 모방한 것이고, <諸臣事實>을 다음에 놓은 것은 列傳의 체를 모방한 것이고, <列朝御製諸臣記述>을 다음에 놓은 것은 志·略의 체를 모방한 것이다. 이 책은 본래 列朝의 實蹟을 모으고 列聖의 志事를 發明하여 후세로 하여금 春秋大義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편찬되었다. 그러나 淸나라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널리 배포하지 못하고 皇明壇과 宮內의 5개소·史庫·弘文館·侍講院에 각 1부씩만 배포하였다.

  이 本은 책마다 卷頭에 成海應章·龍汝·蘭室 등 당시 수정·윤색을 담당하였던 成海應의 낙관이 찍혀 있고 간간이 朱書로 수정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草稿本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제 1책 권두에 御製序文이 있다.





<Abstract>

These books focus on the enhancement of national prestige by examining the achievements of successive kings and reigns in the Joseon Dynasty. These books were edited by King JeongJo 20(정조, 正祖) over a period of four years (1796 to 1800).

  These books are valuable because they are drafts and include a preface written by King JoengJo.
Attach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