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mmunity > Notice

Notice

[General] 집 나갔던 책, 돌아오다.

Writer
학술정보서비스부
Date
2022-09-29 14:01
Views
1423

집 나갔던 책, 돌아오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는 그동안 소장을 확인할 수 없었던 고서(古書)를 반환받았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최근 기증 자료 중 ‘보성전문학교 도서장(普成專門學校 圖書章)’ 장서인이 찍힌 도서를 확인하여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반환하였다. 이 책들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A교수가 대출했던 책인데, 전쟁 때문에 반납을 하지 못하고 A교수의 서재에 묻혔던 책이다. 이후 A교수 후손이 A교수의 장서를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하였고, 그 과정을 거쳐 70여년만에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해당 도서는 ≪청비록(淸脾錄≫ 2책과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1책인데, ≪청비록(淸脾錄≫은 이본 중 필사 시기가 매우 빠른 선본(善本)이고,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는 그동안 전해지지 않던 권1-2 부분으로 매우 귀중한 유일본이다.

또한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도 근래 기증 자료 중 ‘보성전문학교 도서장(普成專門學校 圖書章)’ 장서인이 찍힌 도서를 확인하여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반환하였다. 해당 도서는 ≪토별가≫ 1책으로, 국어국문학과 고(故) 인권환 교수가 1967년, 1968년 논문에서 거론한 후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는 소장을 확인할 수 없던 자료이다. 이 책은 1969년 대출 이후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50여년만에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는 ≪청비록(淸脾錄≫,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토별가≫에 대한 보존처리 전문가의 정밀한 점검 및 목록 등재 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제 바로가기

청비록   /  고운당필기  /  토별가



※왼쪽부터 청비록 / 고운당필기 / 토별가 표지